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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스페인 여행 : 까미노 데 산띠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작성자: REAL 등록일: 2016-02-19 조회: 815

 

 

안녕하세요. 스페인어전문 어학원,레알스페인어학원입니다.

스페인 Camino de Santiago까미노데 산띠아고 순례길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레알스페인어학원 SINY 선생님께서 까미노를 3번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또 그것을 글로 남겨주셨는데요.​

까미노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또 순례길에 생소한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Camino de Santiago 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나요?

"까미노 데 산띠아고"는 우리나라에서 대개 영어식으로 "카미노 데 산티아고"라고 많이 불리는 스페인의 유명한 순례길이자,

근래 몇 년 새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도보여행 코스입니다.

 

까미노(Camino)는 스페인어을 뜻하고 산띠아고(Santiago)는 성경의 12제자 중 한 명인 야고보의 스페인 식 이름이에요. 우리말로 해석하면 야고보의 길이 되겠군요.

 

 

 

 

 

 

 

 

7세기까지만 해도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그리스도교가 전파되고 성장하는 과정에 있던 스페인은 8세기 초 완전히 다른 국면에 접어들게 됩니다. 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의 길목에 위치해서였을까요?

711, 북아프리카에서 넘어온 아랍인들의 침공이 시작되고 그로부터 약 800년간 아스뚜리아스(Asturias), 나바라(Navarra), 아라곤(Aragón) , 북쪽 산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페인 영토가 이슬람의 지배 하에 들어갑니다.

침공 이후 100여년의 시간이 흐른 814, 전 유럽을 뒤흔드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깜뿌스 스뗄야에(Campus Stellae: 오늘날의 산띠아고 데 꼼뽀스뗄라 Santiago de Compostela) 에서야고보 성자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겁니다. 당시 오비에도에 수도를 두고 있던 아스뚜리아스의 국왕 알폰소 2세는 수행원들을 파견해서 성인의 묘를 참배하게 했고 이것이 바로 역사에 기록된 첫 번째 산띠아고 순례길이자 9세기부터 모든 그리스도교 국가들로 퍼진 순례 열풍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직 이슬람의 침략을 받지 않은 북쪽길만이 유일한 순례 길이었어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가는 프랑스길은 그리스도교인들과 이슬람교인들의 전투가 잦은 지역이라 매번 지배세력이 바뀌고 민간인들이 거주하지 않아서 순례하기에 부적절했었죠

하지만 12세기 중반, 한 프랑스 사제가 집필에 참여한 서적 “CódiceCalixtino” 에 프랑스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실리면서 프랑스길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고, 1987, 저명한 브라질의 작가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가 직접 프랑스길을 걷고 쓴 소설엘 뻬레그리노”(El Peregrino : 스페인어로순례자를 의미)가 출간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어요. 결국 1993, 유네스코가 프랑스길을 세계문화유산에 포함시키면서 오늘날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까미노로 자리잡았습니다.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약 800년 간의 재정복 운동(Reconquista). 그 기나긴 투쟁의 과정에서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굳어진 야고보 성자의 자취를 따라 걷는 길. 그것이 바로 까미노입니다.

 

 

 

 

 

오늘날의 까미노는

 

① 일반 관광 여행에 비해 숙박비용이 저렴하고(순례자전용숙소 1일당 5~10유로)

​② 걸어서 가기 때문에 교통비가 절감되며

​③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④ 긴 시간에 걸쳐 현지 문화체험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전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거의 100% 종교적인 의미로 갔었지만 현재는 문화 탐방, 레포츠 등에 초점을 맞춘 “장기도보여행”으로서의 역할이 더 커졌어요. 사람들이 가장 몰리는 프랑스길은 여전히 종교적 이유로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른 길들은 그 비율이 훨씬 낮아요.

 

 

 

 

이 길을 걷는 이유는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지만 제가 까미노를 3번 하면서 느낌 점은
까미노가 “버림의 미학”을 배우기에 효과적인 시공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수 kg에 달하는 배낭을 지고 하루에 25km 전후를 걷노라면
나중에는 모든 소지품 하나 하나가 짐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 옵니다.
그래서 순례자들이 계속해서 뭔가를 버리거나 타인과 나누게 되는 거죠.

 

그러다 보면 세상을 사는 데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아, 이렇게 기본적인 것만 있어도 충분히 사람이 살 수 있구나. 왜 이곳에 오기 전에는 그렇게 많은 것들을 필요로 했을까?” 하는 의문이 자연스레 생겨요.

 

 

 

 

물질적인 부분 외에 정신적으로도 계속해서 이 “버리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교류하면서 편협했던 사고방식, 독선, 불안함 등의 날카로운 생각의 모서리가 깎여 나가는 것을 느끼거든요.

 

​이 모든 것을 경험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언어”입니다.

그들의 언어를 모른다는 것은 창문 밖을 서성이며 집 안의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무엇이 재미있는지, 눈 뜬 장님처럼 그저 바라볼 뿐이겠죠.

말이 통하지 않으면 생각을 나눌 수 없고 생각을 나눌 수 없으면 삶을 나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순례 길을 계획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간단한 스페인어를 배워가라고 꼭 권하고 싶어요.

까미노를 정말 까미노답게 온전히 누리길 원하신다면 (유창하지 않더라도) 현지어 구사가 필수적입니다.

 

 

 

 

 

 

까미노를 하는 사람을 뻬레그리노(Peregrino), 여자는 뻬레그리나(Peregrina)라고 부릅니다.
순례자라는 뜻이지요.

간혹 페레그리노라고 영어식 발음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우리는 정확히 발음해야겠죠?

 

 

버리는 데 익숙해지면서 행복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한 없이 낮아지는 그 길,
그래서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는 그 길을 언젠가 꼭 직접 걸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순례길을 걷다 보면 스페인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자연스럽게 쓰게 되는 작별인사가 하나 있어요. 여러분께 이 말을 건네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부엔 까미노!!(¡¡Buen Camino!!) : 좋은 까미노 되시길!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SINY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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